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괜찮다고 말했던 사람이었다. 당장 괜찮지 않더라도 괜찮아질 때 까지 말해주겠다고 했었다. 곧 괜찮아질거라고. 나는 괜찮음과 괜찮지 않음의 경계선에서 시간을 죽였다. 힘들 때는 그 사람의 말을 생각했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아 질 거다. 상황이 나아져도 그 사람 생각은 이어졌다. 괜찮아졌다. 다행이다. 나는 한 때 모든 것이 괴로웠다. 과거에 속박되어 제자리 걸음만 반복했다. 아무렇지 않게 웃어 넘길 수 없어서 힘들었다. 마음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못하고 곪았다. 평생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더 괜찮을까 싶어서 내일만 기다렸다. 내일이 오늘이 되고, 오늘이 어제가 되면…계속 읽기 “경계선”

1. 버스 타고 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도서관에서 근로하게 되었다. 1층에 있는 아동실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초반에는 한적하고 좋았다. 요즘은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들이 방학을 해서 오전에도 사람이 많다. 일이 많은 게 싫기도 하지만 이번주까지만 일하기로 되있어서 아쉽다. 이제 겨우 익숙해졌나 싶었는데…. 2. 날이 무더워서 도시락을 싸들고 다녔는데 그것도 귀찮아서 어느 때부턴가 하루 걸러서 싸가고 그랬다. 오늘은 귀찮아서 안 들고 왔다. 밖으로 나가서 사먹어야하는 데 뭘 먹어야 할 지 고민. 그나마 무난한건 롯데리아.  3. 8월부터는 다시 학과사무실에서 근로한다. 작년 2학기부터 했는데 자취하게 되면서 방학에도 근로하기로 했다….계속 읽기 “도서관”

#nowplaying 로꼬 – 지나쳐 (Feat. DEAN)     항상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싶었다. 지금보다 좋은 환경을 원했고, 앞에 놓여진 문제는 해결되기를 바랐고, 과거의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했다. 내가 갈림길에서 선택을 해야했을 때 나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갔다. 그렇지만 내가 원하지는 않았다. 누가 들으면 그게 무슨 소리야? 싶지만 정말이었다. 도망치고 싶지 않았던 내 모습도 있었다. 도망치는데 익숙해지니까 도망칠까? 하는 생각이 쉬워진다.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은 도망치는 모습이 아니었다. 정말로. 난 항상 너무 과하다. 요리를 할 때도 되게 많이 해서 일주일씩은 꼬박 먹어야 한다. 별 거 아닌…계속 읽기 “지나쳐”

카페인이 썩 몸에 잘 받는 편은 아니라 많이 마시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예전처럼 낮잠을 잘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서 하루에 한잔씩 마시고 있는데 오늘 하루 안 마셨다고 하품이 쩍쩍. 이렇게 중독이 되는구나…

학교 선배랑 같이 운동장 돌고, 스트레칭 같은 거 하면서 운동하고 있다. 오늘로 3일 째. 하반신 위주로 해서 그런지 하체에 힘이 안 들어간다. 어젯밤에는 운동을 빡세게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지금 쓰고 있는 의자가 불편한데 오래 앉아 있어서 그런건지 자려는데 허리가 너무 아팠다. 늘 일자로는 못 자서 새우잠을 자곤 했지만 어제는 유독 더 심했다. 일단 다음주에는 본가에 가니까 한의원이라도 가볼 예정. 힘내라 내 몸뚱아리.

  장학금을 받았다. 짝짝짝! 작년에 빌렸던 생활비 대출금 일부를 갚았다. 들어온거 그대로 갚아서 나한테 남은 건 없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졸업할 때 까지 대출금 천만원 넘지않는게 목표. 더 열심히 살아야겠네. 아자!

우주 (宇宙) [우ː주] [명사] 1. 무한한 시간과 만물을 포함하고 있는 끝없는 공간의 총체. 2. <물리> 물질과 복사가 존재하는 모든 공간. 3. <천문> 모든 천체(天體)를 포함하는 공간.       나의 우주.